오늘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

나이를 먹으니 기억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어.

 

문득, '나는 어떻게 살고 있지?' 라는 생각도 들고...

 

일기를 쓰기 위해 하루를 되돌아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보였어.

나의 모습, 행동, 생각들이 조금 보였던 것 같아.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인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물론, 첫 날이라 스스로 자기만족에 취해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어.

뭐.. 그래도 일단 쓰기 시작한 건 잘한 행동인 것 같아.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 했음에 의의를 두고 싶고, 잠깐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시간들이 모여 '내가 살아가야 할 방향'도 알려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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