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제로
생활 컨텐츠
요즘 라크나로크 제로를 시작했다.
아기자기 한 맛에 천천히 즐기면서! 하고 있다.
게임을 하며 아쉬운 부분이나 있었으면 하는 시스템들이 있다.
(가능성이 상당히 미비하지만) 은퇴 후 취미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
그 때 이런저런 것들을 반영하면 좋을 듯 하여 적어 본다.
지.알.못 이지만...
블랙스미스는 각종 무기를
알케미스트는 포션을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상점에서 파는 요리레시피를 어딘가에서 본 것도 같다.
튜토리얼이나 가이드에
이런 생활 컨텐츠 부분을 가이드 해 줬으면 좋겠다.
인게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가능한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거의 죽어있는) 게시판을 뒤지며 몇 년전의 글을 찾아 찾아....
여러 패치를 거치며, 새로운 장비들이 등장하고..
일루전 무기(?) 같이 재료를 모아 제작하는 장비들...
그러면서 블랙스미스의 주체성이 상실됐다.
그 옛날 첫 속성검이 나왔을 때의 전성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정 직업이 할 수 있었던 제작을 일반 직업들까지 확대한것은 좋으나,
해당 직업의 개선도 같이 병행되어야 했지 않을까.
생활 컨텐츠 직업의 효용성이 줄었다고 전투력을 강화 시키는 패치는... 좀..
게임 내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무수히 많은 잡템들이 있다.
일부는 퀘스트템으로 일부는 제작템으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그 비율이 미미한듯 하다. ( 대부분 상점행 )
이 많은 잡템들을 제작템으로 활용하여 의미를 부여하면 좋지 않을까?
생명수(?) 마나수(?) 같은 게임의 경제를 무너트리는 상품은 좀 배제하고
특정 재료를 이용하여 효율적인 포션을 만들거나
각종 버프 스크롤 등을 잡텝들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게 하면 좋을것 같다.
물론, 노력대비 효율을 고려해서 레시피가 생겨야 하겠다.
옛날 바나나주스인가 사과주스를 만드는데
너무 복잡하기도 했고, 효용성 떨어져 결국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
전투 외적인 다양한 컨텐츠를 늘려, 즐길거리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컨테츠들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복잡한 시스템과 절차들이 많은 것 같다.
얼핏본 게시글중에
넘치는 재화를 통제/관리하기 위해
드랍템의 상점가를 줄였다는 내용을 본 것 같다.
이루 언발랜싱한 가격은 조정이 필요하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 패치를 하는 것은.... 좀...
드랍된 장비가 잡템보다 못한 10 Zeny인것도 있었다.
- 10 Zeny, 50 Zeny, 100 Zeny, 200 Zeny ... 무기만 나가고..
- 장비의 효용성도 없어 무조건 상점행인데..
이런 황당한(?) 패치 보다는
수급한 재화를 여러 각도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늘림이 좋지 않을까.
( 같은 개발자의 입장에서... )
개발하기 까다로우나 효용성이 없는 시스템은
고생만 엄청하고, 결국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사장이 되고 만다.
이런건 안 만드니만 못한 것 같다. ( 집 꾸미기 ? 이런것 ? )
Sample.
빨. 주. 노. 하얀 포션 -> 제작1 제작2 제작3 포션 ( 우상향 고효율 포션 )
몹이 드롭하는 마법 스크롤의 제작
특정 스탯 1개만 소폭(1~3)정도 올려주는 음식/포션
- 각기 다른 스탯음식 중복 복용 가능
- 버프형의 경우 지속시간 대비 가격률 인상( 편의성 vs 가성비 )
* 최고급음식 처럼 종결 음식은 배제( 나머지를 다 무쓸모로 만듬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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