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예지력

게시판/자유게시판 2024. 2. 22. 21:27 Posted by meanof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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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력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나는.. 예지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흔히 '감'이라 불리는 것이

극대화 된 모습이 예지력의 일부고..

우연이라 부르는 것도

데쟈뷰라 부르는 것도

예지력의 일부이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지난 시간동안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오늘도 새삼 느껴지는게 있었다.

 

최근에 많이 친한 지인과 여러이유로 다신 못 볼 사이가 됐었다

 

아침 출근 전철에서

있으면 안될 이 장소에 없을것 같은 ..

그런 외형을 가진 사람을 봤다.

힐끔 힐끔 몇번을 다시 봐도

외형이 (굳이 수치로 표현하지면) 90%이상의 동조율이었다

10%정도야.. 시간이 흘렀으니...

 

결론은... 다른 사람이었던 듯 하다.

 

그리고 회사에 와서...

옛 지인과 틀어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게 됐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옛 지인과 다시 않보게된 상황과 너무 흡사했다.

순간 전율처럼 아침 출근길의 (옛 지인을 닮은)그 사람이 떠올랐다.

 

이 것은... 암시 였을까... 아님 우연의 일치일까...

 

과거와 비슷한 느낌을 느끼며,  마음 속으로 현 지인을 손절하게 된다.

이 사람의 언행이..  지금 현 시점의 싱황보다

과거의 그 순간을 느끼게하는 이 느낌이

너무나 불쾌하고 나를 견딜 수 없게 만든다.

 

순간

이 모든 일들이...

아침 출근 길의 스쳐간 인연이.. 암시가 아니었을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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