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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전철 길.
가깝게는 오늘의 술자리.
멀게는기억도 흐릿한 과거의 어느날..
난 후회하고 자책한다.
술기운에.. (일명 주사) 지인에게 톡을하고
맘속 말을 쏟아낸다.
내일이 되면.. 후회할 말들을...
이 순간은 왜 그리 진지한지..
지금도.. 그. 진지한. 순간이다.
몇 몇 인연들이 너무 그립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다.
몇 번의 민망한 상황을 겪었지만..
오늘도 몇 번의 톡을 쓰다...
중간에 다행스레 멈추고.. 지운다.
그럼에도..
내일이 부끄러울 오늘 이 순간의..
이.느낌과 기분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다.
지금 나는..
한없이.. 부끄럽고 벌거벗은 나 자신을
스스로 직면하고 있으니까..
내일이 되면..
가식의 가면을 쓰고
오늘의 나를 부끄럽고 민망하게 생각할테니까..
쓰고 읽었는데
취중에도 문맥도 없는 ㅋ 술취중..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지금을 기억하고 싶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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