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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서 개발자가 할 일 : OPEN

 

대망의 오픈입니다. 그 동안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단계입니다. 

 

시스템 오픈은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연속된 연휴(설날, 추석 또는 주말과 붙어있는 휴일) 다음날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이관 및 데이터 적재, 기능 점검 등을 해야하고 최악의 상황 발생시 롤백(되돌리기)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많은 사이트는 초기적재 및 사전배체 등을 2일~3일에 걸쳐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작업 및 롤백과 같은 이슈를 고려하여 기간을 넉넉히 잡습니다.

 

흔히 오픈기간 이라 불리우는 이 단계에서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오픈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에 이슈에 대한 대응을 바로 할 수 있도록 5대기를 합니다. 소스가 이관되면 전부 잘 이관괴었는지 점검하고, 데이터가 적재되면 확인하고, 업무에 영향이 없는 거래들을 수행해 보며 기능도 체크합니다.

 

이 기간에 배치 개발자들은 주/야 담당자를 정하고 2교대를 하기도 합니다. 온라인(화면) 개발자는 소스 이관 및 데이터 적재 이후 시간에 맞춰 야근 또는 철야를 하기도 합니다. 굳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보통 이 시기에는 마음을 비우고 야근과 철야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렇게 사전준비를 하고, 오픈 당일이 되면 철야를 하거나 조기출근을 합니다. 9시가 업무 시작이라면 시스템은 8시쯤 오픈하고, 7시정도에는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하루 종일 장애 대응을 위해 5대기를 합니다.

 

이렇게 오픈을 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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