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서 개발자가 할 일 : 단위테스트

프로젝트마다 단위테스트를 하는 방법과 일정은 조금씩 상이합니다. 테스트의 주체는 개발자이며, 설계자가 검토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됩니다.

 

테스트 일정을 크게 2가지로 나눠보면

1) 개발단계 안에서 개발자가 알아서 처리하는 경우와 2) 개발단계 마지막 2주정도의 별도 일정을 잡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젝트 일정이 줄어들다보니 자연스레(?) 이런 일정들이 통합되어 두루뭉실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요즘 대부분은 첫번째 방식으로 운영되고 산출물(단위테스트 결과서)만 개발단계 종료 전까지 제출하여 검토 받는 수준으로 종료됩니다. 혹자의 말을 빌리면... 통합테스트부터가 진정한 개발이기에, 의미없고 형식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단위테스트도 상당히 간소화되어 진행됩니다. 1) 개발자는 완료된 결과(화면, 서비스, 배치 등)를 잘 되는지 테스트합니다. 2) 에러가 없이 잘 돌아간다는 것을 증빙(스샷)합니다. 3) 이를 산출물 템플릿(단위테스트 결과서)에 첨부하여 제출합니다. 4) 설계자가 이 산출물을 검토하고 2차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보통 개발을 하면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이걸 스샷으로 문서에 첨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계자는 기능을 테스트 하며, 설계한대로 잘 개발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단위테스트는 기능적인 테스트로 연계업무는 보통 배제하고 넘어갑니다. 타 업무/시스템과의 연계테스트는 통합테스트 단계에서 수행합니다. 순수 내가 만든 것, 내것을 검증한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데이터의 정합성도 통합테스트 단계에서 합니다.( 본인 기능의 CUD거래는 제외 )

 

추가로 증빙 문서는...

온라인 개발자는 화면을 기준으로 테스트하고 스샷을 첨부하고, 배치 개발자는 수행된 로그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공통 등의 모듈 개발자는 산출물을 만들지 않거나 요구시 해당 모듈이 포함된 화면 또는 로그로 증빙합니다.

 

프로젝트에서 비중도가 크지않은 단계로 대충 형식만 맞추면 넘어갑니다.ㅋ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