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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운영이관 준비

 

이번 프로젝트도 OPEN을 2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은 이례적으로 평일에 오픈을 하게되었습니다. 금소법(금융소비자법) 관련으로 3/25일에 오픈을 해야 한다고 해하여, 조정한 것 같습니다.

 

개발이 완료되고, 통합테스트도 2차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직 개발할 건들과 테스트 해야 할 것들이 산재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OPEN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미사용소스 정리 및 운영배포 순서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미사용 소스 정리

 

프로젝트는 단순 마이그레이션 60%와 개선 30%, 그리고 신규 10%정도 비율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모수를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크게 벗어나진 않을...;; ) 애석하게도 프로젝트가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다 보니 시행착오와 샘플링 테스트 등 소스가 많이 지저분하게 개발이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미사용화면들이 도출되고, 샘플링의 위해 만든 임시화면들 등... 운영에 이관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text파일을 읽는 간단한 Java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관리하는 프로그램 목록 및 전체 소스를 열거하고, 각각 bit를 켜서 매핑하였습니다. 그리고, 관련 자료를 프로젝트 내에 공유하여 확인 및 삭제처리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불필요한 소스들이 남아 있다면, 운영시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포 우선순위 

 

시스템에 소스를 배포하기 위해서는 '형상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상관리는 배포할 소스를 선택하고, 시스템을 통해 카피&빌드를 하여 배포합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참조하는 resource가 사전에 배포되어 있지 않거나 함께 배포할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build오류가 발생합니다. 관련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개발자들도 많고... 우선 순위가 생각처럼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각 프로그램의 참조관계를 도출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파일을 읽는 간단한 Java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재귀함수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도출하였습니다. 생각은 쉬운데 막상 재귀함수로 필요한 항목을 도출하자니... 머리가 안굴러가 고생을 좀 했습니다.ㅋ

 

다행히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반나절 정도 고생하여 대략적이나마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도를 위해 각 개발담당자가 eye-checking도 병행해야 하겠지만, 큰 틀에서는 정리가 된 듯 합니다. (아직 우선순위까지 다 스케쥴링 한 것은 아닙니다. 도출된 호출관계로 이제 선/후행을 잡아야 합니다. 이 작업 또한 노가다로 예상되는...;; )

 

이런 저런 OPEN계획 및 진행절차를 검토하는 등, '이제 정말 프로젝트가 끝나가는구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프리랜서이다보니 이제 다음 프로젝트를 또 알아봐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듯 합니다. OTL.

 

남은 2주간 이슈없이 잘 정리되서, 순탄한 OPEN이 되기를 바라면서...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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