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탕 시스템

소탕 시스템

 

흔히 '노가다'라 불리우는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특정 등급이상으로 완료된 스테이지를 (시간 소모없이) 수행하여 즉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스테이지를 공략하다가 능력(전투력)이 부족할 경우, 레벨업을 위해 클리어 가능한 스테이지를 반복하여 수행합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자동사냥 시스템이 있어, 휴대폰만 켜두면 자동으로 행동력을 소모하며 수행해 줍니다.

이러한 반복 사냥을 대체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일루전 컨넥트 - 소탕

[ ★★★로 완료된 스테이지 ]	[ 전투시 "소탕" 메뉴 활성화 ]	[ 소탕 결과 ]

 

장점

  1. 단순 반복되는 '노가다'를 없애므로써, (현실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소탕으로 얻는 재화와 경험치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캐릭터의 빠른 성장으로 컨텐츠의 소모가 빨라집니다.

  2. (현실) 시간적인 여유로 심심함을 느끼고, 또 다른 무언가를 하기 위한 컨텐츠를 찾게 됩니다.

  3. '노가다'라는 RPG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의 배제로, 하나하나 이뤄나가고 성장한다는 RPG요소만의 느낌이 일부 반감될 수 있습니다.

 

 

개인 생각

소탕의 유/무는 게임을 즐기는 것과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컨텐츠는 사용자의 성장속도를 감안하여 기획/개발되어 있습니다.

여타 게임들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나, 해당 게임에서는 빠른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소탕으로 (순삭된) 소모된 행동력(게임을 할 수 있는 어떤 재화를 통칭)을 보충하기 위해 현질(현금 결제)하게 됩니다. RPG게임의 성장도는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간의 상대적인 우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요약하자면...

'소탕 시스템'은 RPG의 필수불가결한 '노가다 시스템'을 없애는 것으로 득보다 실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빠름과 느림은 상대적인 것으로, 모두가 느리거나 모두가 빠르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끝으로, 소탕으로 얻은 시간을 현실에서 잘 활용한다면 Good!!. 그 시간을 또 다른 게임아니 유희를 찾아 나선다면 Bad !! 라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있는 시스템이지만, 게임만 놓고 보면 저는 반대에 한표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