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로,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학교 및 학원의 과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석적인 방법은 이런 과정을 따라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독학을 하더라도 인지도가 있는 학원 등의 커리큘럼을 참고하여 비슷한 과정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기본의 중요성에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만, 저는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좋게 한 단어로 표현하면 <속성법>정도가 되겠네요.

최소한의 필요조건만 충족시키고, 이 후 보완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나쁘게 한 단어로 표현하면 <편법>이 되겠지요.

 

1.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

    서점을 가서 관련 프로그래밍 책을 보시고, 가독성이 좋은 책을 선택합니다.

    기본적인 문법과 문법의 사용 예시가 나와있어 직접 따라서 실습해 볼 수 있는 책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책이 너무 두껍고, 넓은 범위를 다루는 내용은 처음 시작하기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문법에 충실한 책을 추천합니다.

 

2. 일서십독  一書十讀, 하나의 글을 열 번 익는다

    '일서십독'이라는 독서법이 있습니다.

    한권을 책을 선택하여, 완전히 익힐 때까지 열 번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번 책을 읽을수록, 이해하지 못 했던 부분들도 이해가 되고, 새로운 의미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책을 다독 하기 보다는 한권의 책을 마스터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 전문 서적의 경우입니다 )

    

3. 따라하기

    프로그래밍은 실습이 중요합니다.

    머리로 이해한 것을 직접 코딩을 해 보는 것이 이해도 쉽고, 기억력도 오래 갑니다.

    '몸으로 익힌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몸으로 익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로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직접 코딩을 하며 따라해 보는 습관을 들입시다.

 

4. 다양한 예제

    첫 번째 선택한 책을 마스터 하셨으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각자 성향에 따라 방향이 갈리게 됩니다.

 

    ① 서점에서 예제 중심의 책을 선택하고, 이를 따라하며 실습한다.

    ② 인터넷 검색을 통한 다양한 소스를 분석하고 실습한다.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학습한 '기본 문법'을 응용할 수 있는 예제를 코딩해 보는 것입니다.

    암기한 수학공식을 활용하고 익히기 위해서는 (공식을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이와 같이 프로그램의 문법도 동일합니다. 

    문법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응용하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예제를 보고, 따라해 보세요.

 

5. 실전

    제 생각으로는 (3)단계 까지만 해도 신입직원의 최저조건은 된다고 생각됩니다. ( 최저조건 입니다 )

    하지만 (4)단계 정도까지는 해줘야 그래도 ( 신입 기준으로 ) 제 몫을 할 수 있겠죠?

 

    어느정도 문법 활용에 익숙해 지면,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게 '포트폴리오'라고 했지만, 사실 별다른 건 없습니다.

 

    (4)단계를 진행하며, 괜찮다고 느꼈던 예제를 구현 및 정리하고, 

    본인이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봅시다.

    이를 잘 정리한 것이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 등을 제출할때 이를 추가해서 보내면 어떨까요?

    또한 인터뷰시 받는 질문중에 '어떤걸 만들어 보셨나요?'에 대한 대답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