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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일지

2022.02.24 개발단계

유관팀 개발자들과 점심식사

 

 

오늘은 유관팀의 개발자 2명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나와 우리팀 개발자1명 그렇게 4명이 점심식사를 했다.

 

논점은 프로젝트 뒷담화.

 

프로젝트는 여러 환경적인 요소 등, 많은 부분들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단계는 개발팀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개발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환경적인 이슈가 많이 있어 개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팀들이 너무 조용히 일을하고 있다.

우리팀은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세팅문제 부터 미정의된 부분 등, 산제된 이슈들이 보이는데...

여기저거 묻고 물어 스무고개를 하며 하나씩 진행해서 너무 힘든데...

다른 팀들은 너~무 조용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유관팀에 前프로젝트에서 함께 했던 개발자가 있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뒷담화 점심약속을 잡게 되었다.

요지는 모든 팀들이 같은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아무도 먼저 나서서 하지 않으려고 해서 진행이 안되고 있다는 말들이었다.

 

이 자리에 모인 4명은 다들 성격이 급한 사람들...

안되면 속 터져서 광분모드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사람들...

그렇게 뒷담화가 시작되었다.

 

공통된 의견은

 1.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덜 갖춰 졌다는 것과

 2. 개발을 위한 가이드가 너무 부실하다는 것( 아직 세팅이 안된 부분도 있으니.... 말해 뭐하랴 )

 3. 문의를 할 수 있는 창구가 있으나, 피드백이 너무 늦고 단편적이라는 것.

 4. 아무도 먼저 나서서 총대메고 싶지 않다는 것.

 

이런 상황이다보니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안되는 것들은 (주석 등으로) 막고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망한' 이라는 수식어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듯 하다.

프로젝트 전체적으로 체계가 안 잡혀 있다는 느낌..

 

그렇게 점심과 차 한잔을 하며, 뒷담화를 가졌고...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업무로 돌아갔다.

 

co-work이 맞는 개발자들과 많이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아! 그러고보니 연락처를 모른다. 나중에 물어보고 '인맥 관리'를 좀 해야겠다.

 

끝.

 

* 일지 : [명사] 그날그날의 일을 적은 기록. 또는 그런 책.

* 유관 : [명사] 관계나 관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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