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유사) 업무에 수행사가 왜 다를까?
- 배치캠페인과 실시간캠페인
프로젝트의 과제중에 캠페인이라는 업무가 있다.
캠페인은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시스템)로
마케팅의 수행 시점 따라 '배치 캠페인'과 '실시간 캠페인'으로 구분한다.
최근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캠페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2개의 업체가 선정되었다.
한 업체는 배치 캠페인을 수행하고, 나머지 업체는 실시간 캠페인을 수행한다.
마케팅(캠페인)이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왜? 서로 다른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개발(In-house)을 맡길까?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여러 이슈들이 발생한다.
그 대부분의 이슈는 협업을 위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업체에서 진행해도 협업 이슈가 많이 발생하는데
하물며 서로 다른 업체가 상호 협력/협의해서 해야 한다면... OTL.
발주사는 업체 선정시 왜? 이렇게 선정을 하였을까?
캠페인의 경우,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 In-House로 개발하더라도 엔진은 도입하고, 커스트마이징 한다. )
솔루션이라는 자체가 기본적으로 보장해주는 완성도는 있겠으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캠페인의 경우, 원천데이트를 고객사의 정보로 기반하고
이를 통한 마트 구축 및 실적을 생성하여야 하므로,
솔루션 기능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상당 부분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 다른 2개의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1. 기능의 중복 및 리소스 관리의 어려움이 있고,
2. 사용자 관점에서는 하나의 마케팅을 상황에 따라 서로다른 솔루션을 사용해야 하며
3. 유지보수시 2개의 솔루션을 관리하는 등
여러가지 많은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다.
한 업무는 하나의 업체가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캠페인)이라는 하나의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사공(업체)이 많으면, 의사결정 및 협업에 문제가 있어 쉽지 않다.
또한, 자동차처럼 여러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조립/연계되어 동작하는데
자동차 조립을 2개 업체에 반반씩 맡겨 조립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
서로 가진 기술력과 방식이 다른데,
이를 서로 맞추기란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사항들이 따른다.
무엇보다 이렇게 만들어진 완성품의 퀄리티가 과연 좋을지는 의문이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땜빵을 하고, 최선이 아닌 차선을 택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누더기 옷처럼 여기저기 기워져 있을 수 있다.
계약 관점에서, 독점(?)이나 경쟁을 통한 잇점들이 있을 수 있으나
프로젝트(제품)의 퀄리티만 놓고 본다면,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또한, 너무 솔루션(업체)에 의지해야 하는 환경 구축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최근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에서 이런 상황을 접하게 됐고,
진행과정과 결과가 순탄하지 않음을 접하면서 느꼈던 의문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 였을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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