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SI프리랜서 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소양

혼자만의 잡다한 생각

프리랜서 IT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소양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식들이 필요하다.

IT라는 분야가 워낙 넓고, 깊기 때문에 하나의 기술을 완벽히 익히기에도 상당한 시간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프리랜서 개발자는 원하는 분야만을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올라운드형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잘' 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었일까?

 

여러가지 답이 있을 수 있고, 어느 답이 맞다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응력' 또는 '원만한 대인관계', 다른 말로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이란 단순히 말을 잘 하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의 특성상 수행하는 프로젝트마다 업무가 달라지고, 사용해야 하는 툴들이 달라진다.

또한 같은 업무라도 고객사의 요구사항needs에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이런 환경을 어떻게 잘 적응하고 헤쳐나갈 수 있을까?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점은...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물어보는 사람'이 위너인듯 하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물어보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굴해지면 안된다. 이 또한 비호감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당당하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게... 

말 처럼 쉽진 않지만, 이 능력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

모든 것을 다 알고 할순 없기 때문에, 업무든 기술력이든 '잘' 물어볼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나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같을 것이기 때문에...

 

업무와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며,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