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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Team-work에 대한 고찰...



다시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지도 오늘로써 정확히 한달이다.

퇴사를 하며, 지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였다.


업무를 위해 공식적으로 Team을 결성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 협업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함께 하기로 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가치관과 기준이 다르다보니, 팀웤을 형성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각자가 생각하는 생활의 중요도가 많이 다르고, 일( 프로젝트 )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다른 것 같다.

아무래도 ( 남/녀 차별은 아니지만 ) 성별의 차이에서 오는 생각의 갭도 큰 것 같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가며, 일정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면서, 여러가지로 부담이 많이 되고 있다.

앞으로 해나가야 할 업무들과 이 일을 계속 하기위한 발판( 이미지 관리 등 )을 생각하게 되는데...

왠지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나만 발을 동동 구르는 것 같다.


나는 내 스스로가 워크-홀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게으르고, 놀고 싶어하고, 일 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고, 하면 ( 이왕이면 )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협업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에 대한 강요를 하고 싶지않다.

더욱이 각자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함께 일하며 왠지 손해 보는 것 같고, 나만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 억울한(?) 마음이 자꾸든다.

까칠하고 안 좋은 나의 성격이 문제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뭔가, 착~ 하면 탁~!하고, 톱니바퀴 맞물리듯, 물 흐르듯 스스륵 일이 되기를 바라는 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무리인가 싶다.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 co-work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나만의 생각이 었나 보다.


앞으로, 최소 15년정도는 더 경제활동을 해야한다. 그게 프리랜서이든 또 다른 일이든...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열정이 있고, 활기가 넘치는 그런 팀/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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