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가 어려운 이유

1. 가슴을 뛰게하는 목표가 없다.

2. 생각나는데로 일한다.

3. 역할 갈등의 문제를 겪는다.

4. 게을러지는 습성이 생긴다.

5.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어느 자기계발서에서 시간관리를 위해 나온 글이다.

"시간관리가 어려운 이유"라는 제목으로 언급된 것들인데 개연성이 부족해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시간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첫번째는 계획한 시간을 지켜나가려는 "의지력 부족" 이고

두번째는 실제로 지키기 힘든,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이기 때문이며

마지막은 "선택과 집중"을 못하기 때문이다.

 

막상 계획을 세우지만 '안하던 것'을 하려고 하니 하기싫고 힘이 든다.

이 일들이 몸에 베어 습관이 될때까지 참고 견뎌야 하나 의지력이 받쳐주질 못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 의욕만 너무 앞서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하루 10시간씩 자던 것을 (어디선가 듣고 보고) 6시간만 자는 계획을 세우고 그 시간에 집중을 해야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라이프사이클이 바뀌어 바이오리듬이 깨지면 사람은 피곤해진다. 그리고 안하던 공부를 덜 자고 아낀 4시간으로 공부로 도배한다. 멀쩡한 정신으로도 힘든데 될리가 없다.

자신의 현재 라이프사이클을 왕창 흔들며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시간은 선택과 집중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맞다.

버릴것은 버리고, 취할것은 취하는 선택과 하나라도 제대로 이뤄나갈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Step-by-Step, 한 걸음 한 걸음씩 천천히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고, 몸에 습관으로 베일때까지 견디는 인내심이 필요하겠다.

 

The End.